지중해를 연상시키는 코발트빛과 하얀색의 이색적인 수목원 카페에는 성원장이 각 나라를 여행하며 여행지에서 받은 밝은 느낌과 자연의 색감들, 변색되지 않을 만한 소품들을 하나씩 모아서 진열 되어 있습니다.

원래 수목원의 입장료를 받을 계획이었지만, 입장료 없이 무료로 개방하게 된 것은 이 수목원 카페에 앉아 흐르는 동진대교의 아름다운 여운과 쏟아지는 햇살, 그리고 저녁 석양을 하염없이 볼 수 있게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특히 수목원카페에서 허브와 열대 과일을 블랜딩한 와인색의 '허브과일차'는 눈과 혀를 즐겁게 하는데요, 사과 맛이 나는 모과차와 빨간 산사열매로 만든 산사차, 생강차, 대추차, 레몬차는 해마다 직접 주인장이 담근답니다. 뿐만아니라 각종 허브차와 와플, 토스트 등도 절대 빼놓지 마세요.